생명을 내려놓음

생명을 내려놓음

(The Victory of the Cross of Christ)

데이빗 윌커슨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생명을 내려 놓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은 십자가의 깊은 의미입니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요한복음 10:17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0:18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택할 수 있다.

생명을 내려놓는 길로 가지 않아도 된다.

나는 생명을 취하거나 내려놓을 수 있다.”

우리도 동일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내려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려놓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올리려던 사람들을 대신 들어 올리셨나요? 예수님은 언제든지 천군 천사들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땀을 흘리신 다음 천사들을 부르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안해도 돼.” 예수님은 다른 길을 선택하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첫번째 못을 박았을 때 천사를 부르실 수 있었습니다. 천사를 부르시고 멈추실 수 있었습니다. “분명 다른 길이 있을 거야.” ‘이 길을 갈 수 없다’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너무 벅찬 일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기적이지 않으셨습니다. 생각하거나 말할 때 어떤 때는 제 마음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압니다. 예수님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정도면 됐다.’

‘더 이상 감당 못해.’

이렇게 해본 적이 있습니까? 어떤 분은 지금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없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지?

어떻게 이런 일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려놓은 분이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려 놓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모르지만 초자연적인으로 하는 것입니다.

불평없이, 이기심 없이, 자신이 제일 힘들다는 생각 없이, 계속해서 베푸는 삶.

“저만 고난을 당하고 있어요.

제 어려움이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크다구요.”

걱정마십시오. 저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목숨을 버리는 것으로 인하여”

(요한복음 10:17)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요한복음 10:17)

“나의 필요, 나의 생명을 양들을 위해 내려 놓았기 때문이다.”

역사상 이 시대만큼 생명을 내려 놓은 사람들이 더 필요한 시기는 없었습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다른 이들의 필요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있습니다. 다른 이들의 필요를 찾는데 눈과 마음의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아버께서 왜 나를 사랑하시는지 아느냐?

다른 이들을 위해 나의 생명을 내려 놓았기 때문이다.

나는 생명을 내려 놓기로 선택했다.”

저도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양들을 위해 제 생명을 내려 놓기 원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제 생명을 내려 놓기 원합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한일서3:16

세상은 이런 사랑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의 외침이 아니라 전도가 아니라 서로를 향한 놀라운 사랑으로 생명을 내려 놓았기 때문에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사랑.

짙은 어둠을 똟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에 있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서로 돌보아 주는 이들이 필요합니다.